영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으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이 디즈니 플러스 폭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폭군은 마녀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박훈정 프로필
박훈정 감독은 1974년생으로 50세다. 고등학교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전공은 성적에 맞혀 가느라 자연계 학과로 들어갔다.
싸이더스 HQ에서 주최한 시놉시스 공모전에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진출한다. 그리고 2010년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이후 자신의 첫 연출 영화인 혈투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고,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귀공자를 통해 자신의 만에 영화 세계를 만들어 냈다.
박훈정 감독
박훈정 감독은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사병으로 군입대를 한 후 부사관에 지원해 중사로 제대를 한다. 자연스럽게 대학은 중퇴를 하게 됐다.
전역을 앞두고 벤처협회에서 연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에 함격해 게임회사에 들어갔지만 프로젝트가 없어지는 바람에 같이 들어간 사람들끼리 나와 회사를 차렸지만 망했다.
그러던 와중에 당시 싸이더스HQ에서 주최한 시놉시스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영화계로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 시나리오 작가의 처우문제는 너무 좋지 못했다.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일도 있고, 말도 안 되는 계약도 많았다. 먹고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만화 스토리작가로도 일을 했다.
주로 무협만화 스토리를 많이 썼는데 영화쪽보다 금액은 적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 쪽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렇게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직접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서 하고 있다.
박정훈 감독 작품으로는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 마녀, 낙원의 밤, 귀공자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폭군까지 박정훈표 영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박정훈 감독 여담
박정훈 감독은 악마를 보았다 이전까지 2년간 10편 가까운 작품을 쓰고 각색을 했는데 받은 돈이 겨우 300만 원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고 최고은 작가의 죽음과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등의 깨어있는 감독들 덕분에 시나리오작가에 대한 처우가 많이 좋아졌다.
2016년 제작사 금월을 만들어 직접 제작을 하고 있다. 그렇게 만든 작품이 브이아이피, 마녀, 귀공자 등이다. 호평은 많이 받았지만 흥행작은 신세계, 마녀뿐이다.
2011년 부당거래로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미국 영화아카데미에 시나리오작가에 초청됐다. 현재 영화아카데비 회원이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 신세계2는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고 언젠가는 꼭 나온다고 밝혔다. 또한 마녀 세계관 폭군과이 나오면서 마녀 후속작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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