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조심해야하는 냉방병 증상 치료

냉방병은 더운 여름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때 가벼운 감기, 몸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냉방병은 의학용어는 아니고 만들어진 병명입니다.

 

냉방병 원인

냉방병의 원인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차가운 냉기가 지속될 때 우리 몸이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 이상 되는 곳에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 당뇨, 심폐기능 이상,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더 취약합니다.

 

증상

증상으로는 보통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 콧물, 코막힘 등이 주로 발생하고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어지럽고 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불량, 설사 등 위장 장애도 올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냉방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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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냉방병의 증상은 대부분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콧물, 코막힘, 소화불량, 설사 등이 심하면 가정의학과의 지료 후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여름철 냉방 시 춥게 느껴질 경우는 잠시 송풍으로 바꾸고 3~4시간에 한번씩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 줍니다. 에어컨 청소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이 거릴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레지오넬라증

에어컨이의 냉각수나 공기에 세균들로 오염이 되어 세균들이 에어컨 바람을 타고 사람들에게 감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세균을 레지오넬라증이라고 합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온도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차를 5℃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더운 날이어도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