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유명한 박기량이 두산 베어스로 옮겼다. 두산 치어리더 서현숙이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박기량에 대해 알아보자.
박기량 프로필
박기량은 1991년생으로 33세다. 부산 출신으로 동의과학대학교 항공운항과를 졸업했다. 2007년 우연히 치어리더 제의를 받고 본격적으로 치어리더를 시작한다.
그렇게 처음 치어리더를 맡은 팀은 울산 모비스였다. 이때 나이가 18세였다. 2008년 야구를 보러 갔다 야구장의 열기를 보며 희열을 느꼈다.
그때 야구를 봤던 팀이 롯데 자이언츠였다. 바로 오디션을 봐 합격 했고 그때부터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치어리더 박기량
박기량 하면 롯데 자이언츠가 떠올릴 만큼 가장 오래 활동한 팀이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롯데 자이언츠 대표 치어리더였다.
박기량은 김연정, 강윤이 등과 함께 치어리더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야구 열기와 함께 치어리더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그중에서도 박기량은 압도적인 인기를 구사했다. 가장 핫 한 연예인들이 하는 소주 모델 광고로도 발탁됐다. 이 정도로 큰 인기를 받은 치어리더는 몇 명 되지 않는다.
하지만 큰 시련이 다가왔다. 2015년 장성우 선수 사생활 폭로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얻는다. 당시 광고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인기도 시들어진다.
더군다나 가수 활동을 한다는 발표로 안티가 극에 달한다. 2018년 예능 비행소녀에 출연한 계기로 서서히 인기를 회복한다. 비행소녀는 비혼 여자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관찰예능이다.
2019년 제 2의 전성기를 구사한다. 후배 안지현 치어리더와 함께 인기를 받으며 2022년까지 롯데 치어리더로 사랑을 받았다.
박기량은 치어리더가 있는 모든 종목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 SK 나이츠,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두산베어스에서 활동 중이다.
박기량 여담
박기량 치어리더는 김연정과 함께 역대 가장 춤을 잘 추는 치어리더로 꼽힌다. 치어리더를 많이 양성한 탓에 믿고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노래도 꽤 잘한다. 덕분에 앨범도 냈지만 가수까지 할 만한 실력은 아니지 싶다. 방송활동을 오래한 덕에 연예인들과 친분이 깊다.
2024 시즌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를 하게 됐다. 이제 치어리더를 은퇴하려고 했지만 두산 간판 치어리더 서현숙이 적극적인 설득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어느덧 나이가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박기량 치어리더 마지막 불꽃을 두산과 함께 멋지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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