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한국 첼리스트 최하영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분 결선에는 총 12명이 진출했고, 우리나라는 4명으로 이중 한 명인 최하영이 한국 최초로 첼로 부분에서 1위로 호명됐습니다.
결선에 오른 또 다른 한국인 첼리스트는 윤설, 정우찬, 문태국 입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콩쿠르입니다. 벨기에 국왕 알베르 1세의 엘리자베트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매해 5월에 개최합니다.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분으로 한해씩 돌라가면서 열리게 됩니다. 역대 한국인들도 수상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악 부분 홍혜란, 황수미 바이올린 임지영 등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약 3천4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최하영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영국 퍼셀 음악학교를 거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했습니다. 올해 나이는 24살이고, 현재는 독일에 거주 중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에는 온라인 프로젝트로만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공연이 없어 긴 휴식 동안 취미 생활인 그림을 주로 그리면서 힘을 냈다고 합니다.
최하영은 브람스 국제 콩쿠르,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한 바 있습니다. 이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을 통해 더 세계적인 첼리스트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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