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하는 뎅기열이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휴가철이기도 하고 파리 올림픽까지 열리는 시점이라 잘 알고 대처하길 바랍니다.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유럽지역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뎅기열 바이러스는 주로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의 증상은 감염 후 4~10일 후에 나타나며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도통, 눈 뒤쪽의 통증, 근육 및 관절 통증, 피부 발진, 오심 및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2일부터 길게는 10일까지도 지속됩니다. 뎅기열이 심해지면 합병증이나 출혈열,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 백신 및 치료
댕기열은 특정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감기 몸살과 비슷하게 증상을 완화하고 열을 내리는데 집중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해열제 복용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뎅기열 백신은 우리나라에는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덴바시아라는 백신이 있습니다.
📌 뎅기열 위험국가
1.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2. 케냐,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3. 브라질, 페루
4. 프랑스,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유럽 발생 국가, 위험국가는아님)
파리올림픽 뎅기열
파리올림픽에 1000만 명 이상의 선수들과 관중 그리고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뎅기열 환자들이 당상수 발견됐습니다.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 뎅기열 전염병의 온상이 될 수 도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파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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