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새벽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운전으로 50대 가장을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유명 인플러언서이자 DJ 예송으로 알려졌다. 자세히 알아보자.
DJ 예송
DJ 예송의 이름은 안예송이다. 2000년생으로 23세다. 연예계에 발을 들였지만 별다른 활동은 하지 못하고 DJ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활동하다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 페스티벌, 클럽 등에서 DJ로 인기를 얻는 중이었다.
20만 명이 넘는 인스타 팔로워도 보유하고 있다.
만취 음주운전
예송은 2월 3일 새벽 4시 30분 강남 논현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해 서행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고, 예송은 사고를 내고도 구호조치등을 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지 강아지를 안은 채로 방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를 달라고 하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했다고도 한다.
경찰의 협조에도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면서 체포까지 됐지만 사고 현장을 이탈하지 않아 사고 후미조치죄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사고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개와 차량등을 보고 DJ 예송이라는 걸 알아챘고, 예송은 바로 자신의 모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사망한 피해자는 홀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장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했다. 사고 즉시 구호 조치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발 솜방망이 처벌하지 말고 강력처벌 바랍니다. 피해자가 내 가족이라 생각해 주세요, 저 사람 한 명 때문에 예자 들어간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송은 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수사 중이다. 구호 조치를 안 했는데 피해자 측에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였다. 사망자 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아직 빈소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제발 음주운전은 강력한 처벌을 하도록 법이 바뀌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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