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남자 2025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티켓 예매 도영

인기 뮤지컬 웃는 남자가 2025년 1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사연(4번째) 공연으로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이 그윈플렌역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웃는 남자 2025

뮤지컬 웃는 남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되었으며 웅장한 스케일과 감성적인 서사가 돋보이는 한국 창작 뮤지컬입니다.

특히 박효신이 초연에서 주인공 그윈플렌역을 맡아 화재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 뮤지컬을 만들 때부터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웃는 남자는 올해의 뮤지컬상과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맡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풍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효신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번 웃는남자 2025에는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 서범석, 민영기, 김소향, 리사. 이수빈, 강태울, 김영주, 박시원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공연을 미리 예약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

17세기 영국, 귀족들의 쾌락을 위해 아이들을 납치하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 그들의 손에 의해 얼굴이 기괴하게 찢어진 소년 그윈플렌은 매서운 눈보라 속에 홀로 버려집니다.

절망 속을 헤매던 그윈플렌은 얼어 죽은 여인의 품속에서 아기 데아를 발견합니다. 그는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인간을 혐오하던 우르수스는 두 아이를 거두며 유랑극단을 꾸리기로 결심합니다.

세월이 흘러 그윈플렌은 그의 기괴한 미소 덕분에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광대로 자리 잡습니다. 그의 공연을 본 조시아나 여공작은 그에게 매혹되어 구애하기 시작하고, 귀족 여인의 유혹은 순수했던 그윈플렌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평온한 나날도 잠시, 그윈플렌은 악명 높은 고문소 ‘눈물의 성’으로 끌려가게 되고, 이곳에서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충격적인 진실은 간신히 쌓아온 세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며 새로운 비극의 문을 엽니다.

기괴하게 찢긴 입을 가진 청년으로, 얼굴에 새겨진 영원한 미소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그의 외모는 괴물 같지만 내면에는 평범한 사람처럼 꿈과 사랑을 갈망하는 순수한 영혼이 자리 잡고 있다.

곰 같은 풍채를 가진 떠돌이 약장수이자 철학자.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였지만,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두며 양아버지가 된다. 그윈플렌의 기형적인 미소를 활용해 유랑극단을 이끌며 살아간다.

부유하고 아름다운 귀족 여인으로, 지루한 삶 속에서 그윈플렌의 기이한 매력에 빠져든다. 외적으로 완벽한 그녀는 내면의 공허함과 괴물 같은 자신을 자각하며 삶의 행복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로, 순수하고 천사 같은 마음을 가졌다. 세상을 눈이 아닌 영혼으로 바라보며, 상처받은 그윈플렌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그녀의 순백의 사랑은 그윈플렌에게 유일한 위안이 된다.

고 클랜찰리 공작의 사생아로, 조시아나와의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야망가. 평민의 삶을 탐닉하며 ‘톰-짐-잭’이라는 가명을 사용한다.

돈과 권력을 향한 탐욕으로 가득 찬 교활한 하인. 질투와 증오로 무장한 그는 이야기에 갈등을 더하는 인물이다.

대영제국의 통치자로, 못생긴 외모와 무식함으로 인해 스스로 고통받는 인물. 부유하고 아름다운 조시아나를 질투하며 그녀를 곤경에 빠뜨리려 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고뇌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탐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윈플렌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사랑을 통해, 당신의 마음속에 잊지 못할 울림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