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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프로필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프로필 나이 사퇴 클린스만 경질

by ✰✶✰✰✶ 2024. 2. 9.

현재 축구판에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다. 아시안컵 실패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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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프로필  


 

정몽규 회장은 1962년생으로 62세다. 고 정주영 회장의 동생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의 장남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정치경제철학 석사를 마쳤다.

 

1988년 현대자동차 대리로 입사후 상무이사를 거쳐 8년 만에 34세 나이로 현대자동차 회장직을 물려받았다. 3년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HDC그룹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 아시아 축구 연맹 부회장,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겸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정몽규 회장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이 오른다. 곽정환 전 총재가 자신 사퇴후 총재에 올랐다. 오르자마자 터진 K리그 승부조작사퇴를 나름 잘 정리했다.

 

그동안 최고 화두였던 K리그 승강제를 도입했다. 총재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런 평가 때문이었을까 그는 2013년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출마한다.

 

결국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 당선된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장기집권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한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자진 사퇴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무능함을 보여줄 때 당시 이용수 기술의원장이 사퇴를 하며 슈틸리케 경질을 해야 한다는 의사를 제출하자 이에 거부권을 행사해 재신임 됐다.

 

결국 도하 참사로 인해 슈틸리케 감독은 경질되었다. 조금만 늦었다면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이용수,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정몽규 회장은 그때도 사퇴할 마음이 없었다. 꼬리자르기 식으로 대충 무마하면서 계속 자리를 유지했다.

 

그런 그에게도 최고의 위기가 왔다. 축구계에서 제명된 100명을 사면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부조작을 일으킨 축구인이 포함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발표로 비판 여론이 확산되었고, 정몽규 회장의 사퇴 압박이 커졌다. 정몽규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겠지만 전현직 축구 관련 종사자들과 정치권의 비판까지 쏟아지며 철회를 발표한다.

 

 

 

이로 인해 당시 축구협회 부회장 이영표, 이동국, 사회공헌위원장 조원희가 동시에 사퇴를 발표한다. 또한 유일하게 반대를 했던 조연상 사무총장 역시 이사직에서 내려온다.

 

하지만 정몽규 회장은 이때도 사퇴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새로운 이사진 재구성 명단을 발표하고 새로운 대한축구협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역시 정몽규 회장이다. 

 

클린스만 경질


 

 

 

아시안컵이 졸전 끝에 막이 내렸다. 클린스만이 한국 국가대표 감독이 된 이후 상식적이지 않는 행동들이 도마에 올랐지만 축구팬들은 기다려 줬다.

 

상식적이지 않는 행동들은 미국에서 상주하는 것,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면서 다른 직업으로 해외 출장이 많다는 점, 굳이 점검하지 않아도 되는 손흥민, 이상인, 김민재, 황희찬 경기는 보면서 K리그 경기는 보지 않는 점 등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해도 결과를 가져오면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아시안컵 4강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누구나 전술 없이 선수들의 역량으로 올라간 게 보였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클린스만은 K리그 선수들의 파악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클린스만은 다음 주 또 손흥민, 이강인 경기를 보러 떠난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다른 직업들로 출장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도 밝혔다. 또한 내가 일하는 방식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비난 여론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클린스만 감독 그런 그를 경질할 의지가 없는 정몽규 회장 축구 팬들만 답답하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 통과는 솔직히 감독 없이도 한국은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4.5장에서 이제는 8.5장이 주어진다. 하지만 본선에서 어찌할 텐가 아시안컵에서도 졸전을 했는데....

 

그럴 일이 없겠지만 정몽규 회장 사퇴, 클린스만 경질이라는 축구팬들의 바람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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