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결혼발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
클론 출신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뜬금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두 사람은 이미 예전에 한번 만남을 가졌던 사이다.
1990년대 클론이 대만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시기에 그 당시 대만 스타인 서희원 두 사람은 1년 정도 만났다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후 서희원은 재벌 2세인 중국사람과 2001년 결혼을 했지만 지난해 이혼을 했고, 구준엽이 이 소식을 듣고 연락하면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얼마 전에 혼인시고까지 이미 마쳤고, 대만으로 출국해 서희원과 신혼을 지내다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준엽은 1969년생으로 올해 53세이며, 서희원은 1976년 46세이다. 대만명 쉬시위안은 한국 한자음인 서희원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역으로 출연한 뒤 유명해졌으며, 천녀유혼, 전각우도, 검우강호 등의 출연하며 대만 탑스타 반열에 올랐다.
서희원도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무상 나는 지금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라며 내가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게 해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지인들과 네티즌들은 너무 신기하다, 영화 같은 이야기다, 너무 축하한다 등의 축하가 이어졌고 엄정화 윤종신 강원래 등도 축하를 보냈다.
구준엽은 현재 DJ로써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금 사황이 조심스럽지만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20년 전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하고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된 구준엽 대단하고 멋진 생각이 든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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